주일 가정예배 안내문
마라나타비전교회
2021.04.18
일러두기
1. 코로나 사태로 인해 마련한 간단한 주일 가정예배 안내문입니다.
2. 가족이 함께 예배하는 경우, 아래의 순서를 따라하시기 바랍니다.
3. 설교 동영상과 주보는 교회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설교 동영상 볼 수 있는 곳: 주일 설교 말씀
– 주보 다운 받을 수 있는 곳: 교회 주보
예배 준비
1. 예배 공간을 청소하며 정숙하게 구별합시다.
2. 가급적 모든 가족들이 함께 모여서 예배드립시다.
3. 교회에서 드리는 것처럼 단정한 복장으로 예배드립시다.
4. 예배시작 5분 전, 마음을 모아 기도로 준비합시다.
5. 예배 도중 자리를 뜨지 않습니다. (화장실 사용 등)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땅은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 하시니라 (합 2:20)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요4:24)
예배 순서
(인도자: 가족 중에서)
1. 회개와 예배를 위한 기도 <인도자>
오늘도 이 복된 예배의 자리로 불러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이 시간,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십자가의 은혜를 구하며, 아버지의 영광만이 선포되는 성령충만한 예배가 되게 해달라고 다 함께 통성으로 기도하겠습니다.
2. 사도신경 <다같이>
이 시간 사도신경으로 우리의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3. 찬송 <32 장: 만유의 주재 – 다같이>
찬송가 32장으로 하나님을 찬송하겠습니다.
4. 성경봉독 <마 14:22-33>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마 14:22-33)입니다. 찾으셨으면 한절 씩 교독하겠습니다.
5. 말씀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설교요약
우리가 성경을 이해할 때 장르에 따라 이해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이야기로 쓰여 졌기에 대화나 사건 자체로 메시지를 전달하게 되고 마치 영화나 드라마처럼 장면을 보듯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오병이어 사건 이후 자신을 왕으로 모시려는 사람들을 흩으시고 제자들을 먼저 갈릴리 바다 건너편으로 보내신 후 예수님이 홀로 기도하십니다. 예수님이 홀로 기도하시는 상황은 아주 중요한 순간임을 시사하는 것입니다. 이제 마태는 초점을 제자들에게로 바꾸어 이야기를 전개해 갑니다.
맞바람이 치는 바다 가운데 한참을 바다와 싸우며 이제 겨우 바다 중간까지 온 지치고 정신 못 차리는 제자들이 바다 한 가운데서 흰 물체를 보고 놀라게 됩니다. “유령이다” 누군가의 외침이 들립니다. 이들의 두려움과 공포는 누구라도 가질 만한 자연스러운 상황입니다. 이때 부드럽고 익숙한 목소리가 들립니다.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안심하라’와 ‘두려워하지 말라’는 긍정과 부정의 표현일 뿐 똑같은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 사이에, 중간에 있는 ‘나다’라는 표현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자신을 계시하시는 표현입니다. “당신이 안심하는 그 이유가 그 안에 있는 주님 때문입니까?”, “당신이 두려워하는 그 이유가 중심에 주님이 없어서가 아닙니까?”라고 묻는 듯합니다.
마태는 의도적으로 베드로의 이야기를 이어서 하고 있습니다. 남들은 다 유령이라 생각했지만 베드로는 정말 당신이 주님이시라면 나로 물 위를 걷게 하실 하나님이심을 나는 믿는다는 신앙고백을 드립니다. 주님의 ‘오라’는 말씀에 베드로는 물 위를 걷지만 주님만 보던 시선에서 바람을 향해 그 시선이 바뀔 때 물에 빠지게 됩니다. 문제의 순간에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부르는 베드로를 구원해 주십니다. 우리는 이 이야기를 통해 두 가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예수님은 우리를 두렵게 하는 모든 상황 속에서 우리를 위로하시는 분이십니다. ‘안심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말씀하시는 주님이 내 중심에 계실 때 두려움 없이 살 수 있습니다. 둘째, 우리의 상황이 악화되더라도 주님은 끝까지 붙들어야 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믿음 가운데 살아도 넘어질 수 있습니다. 그 순간에 오히려 더 우리는 주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우리의 시선을 주님께만 고정하고 ‘우리의 모든 순간 가운데 주님이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고백하며 주님을 높이는 우리가 되기를 원합니다.
6. 찬송 <384장: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 다같이>
찬송가 384장으로 하나님을 찬송하겠습니다.
7. 주기도문 <다같이>
이 시간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로 예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나눔의 시간
1. 한 주간 동안 감사한 것 한 가지씩 돌아가며 나눕시다.
2. 부모는 자녀를 위해, 자녀는 엄마 아빠를 위해 축복하며 기도합시다.
3.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혼란 속에 있는 세상을 위해 기도합시다.
4. 속히 함께 모여 맡겨 주신 사명에 충실할 수 있도록 교회를 위해 기도합시다.
5. 지금의 위기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더욱 왕성히 전파되게 해 달라고 전세계의 선교사님들과 열방을 위해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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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주보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보 다운 받을 수 있는 곳 : 교회 주보
온라인 헌금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헌금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maranathav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