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가정예배 안내문

마라나타비전교회

2021.06.06

일러두기

1. 코로나 사태로 인해 마련한 간단한 주일 가정예배 안내문입니다.

2. 가족이 함께 예배하는 경우, 아래의 순서를 따라하시기 바랍니다.

3. 설교 동영상과 주보는 교회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maranathavc.org

– 설교 동영상 볼 수 있는 곳: 주일 설교 말씀

– 주보 다운 받을 수 있는 곳: 교회 주보

예배 준비

1. 예배 공간을 청소하며 정숙하게 구별합시다.

2. 가급적 모든 가족들이 함께 모여서 예배드립시다.

3. 교회에서 드리는 것처럼 단정한 복장으로 예배드립시다.

4. 예배시작 5분 전, 마음을 모아 기도로 준비합시다.

5. 예배 도중 자리를 뜨지 않습니다. (화장실 사용 등)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땅은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 하시니라 (합 2:20)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요4:24)

예배 순서

(인도자: 가족 중에서)

1. 회개와 예배를 위한 기도 <인도자>

오늘도 이 복된 예배의 자리로 불러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이 시간,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십자가의 은혜를 구하며, 아버지의 영광만이 선포되는 성령충만한 예배가 되게 해달라고 다 함께 통성으로 기도하겠습니다.

2. 사도신경 <다같이>

이 시간 사도신경으로 우리의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3. 찬송 <27 장: 빛나고 높은 보좌와 – 다같이>

찬송가 27장으로 하나님을 찬송하겠습니다.

4. 성경봉독 <막 10:45>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막 10:45)입니다. 찾으셨으면 한절 씩 교독하겠습니다.

5. 말씀 <섬김>

설교요약

 섬김에는 자기 의의 섬김이 있고 진정한 섬김이 있습니다. 자기 의의 섬김은 자신과 주위 사람들을 망칠 수도 있는 섬김입니다. 오늘 본문의 배경은 예수님께서 열 두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향해 가시며 자신이 죽으실 것이라 말씀하실 때 두 제자가 자기들을 예수님의 좌우에 두게 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예수님은 이에 대해 으뜸이 되고자 하면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할 것이라 하십니다. 그런데 마가복음 9장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가는 왜 반복하여 기록하였고 예수님은 왜 반복하여 말씀하셨을까요? 반복은 첫째, 중요하기 때문에 강조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예수님이 죽으신다는 내용과 제자들은 섬겨야 한다는 이 두 가지 내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 말은 예수님께 죽으시는 십자가가 중요하듯 제자들에게 섬김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반복은 의미를 확장할 때 사용합니다. 9장에서 10장으로 넘어오면서 확장된 것은 바로 오늘 본문 45절입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이 오신 목적이 섬김이라는 것과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섬김은 죽음이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섬김이 제자들에게 필수라는 것과 동시에 섬김은 죽음이라는 것을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제자도의 핵심은 섬김이며 섬김의 핵심은 죽음입니다. 이것을 통해 알 수 있는 섬김에 관한 세 가지의 사실이 있습니다. 첫째, 자기 죽음이 없는 섬김은 섬김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섬김에는 자기 부인이 필수입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신이 죽지 않고는 섬김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둘째, 자기 죽음 자체가 섬김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무엇을 하는 것에 대하여 섬김이라고 말씀하시지 않았고 죽음을 이야기하시면서 섬김이라고 하셨습니다. 누군가가 희생하고 죽고 섬기지 않으면 공동체는 결코 세워질 수 없습니다. 셋째, 자기 죽음이 섬김의 목표라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8장 34절의 말씀 역시 이를 증거합니다. 십자가는 다른 형벌과는 달리 죽어야 끝이 나는 형벌이었습니다. 십자가를 진다라고 하는 것이 죽는 것이 이미 결정되었던 것처럼 섬김다고 하면 죽는 것이 결정된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 죽음이 섬김의 목표가 되는 것입니다. 섬김은 자기 부인을 위한 가장 좋은 길이었습니다. 섬기면서 깨지고 섬기면서 자기가 죽는 것입니다. 섬김은 예수님이 시작하신 하나님 나라의 핵심입니다. 섬김이 없는 제자는 없고 섬김은 자기가 죽는 것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6. 찬송 <212장: 겸손히 주를 섬길 때 – 다같이>

찬송가 212장으로 하나님을 찬송하겠습니다.

7. 주기도문 <다같이>

이 시간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로 예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나눔의 시간

1. 한 주간 동안 감사한 것 한 가지씩 돌아가며 나눕시다.

2. 부모는 자녀를 위해, 자녀는 엄마 아빠를 위해 축복하며 기도합시다.

3.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혼란 속에 있는 세상을 위해 기도합시다.

4. 속히 함께 모여 맡겨 주신 사명에 충실할 수 있도록 교회를 위해 기도합시다.

5. 지금의 위기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더욱 왕성히 전파되게 해 달라고 전세계의 선교사님들과 열방을 위해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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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주보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보 다운 받을 수 있는 곳 : 교회 주보

온라인 헌금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헌금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maranathav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