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가정예배 안내문
마라나타비전교회
2021.08.22
일러두기
1. 코로나 사태로 인해 마련한 간단한 주일 가정예배 안내문입니다.
2. 가족이 함께 예배하는 경우, 아래의 순서를 따라하시기 바랍니다.
3. 설교 동영상과 주보는 교회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설교 동영상 볼 수 있는 곳: 주일 설교 말씀
– 주보 다운 받을 수 있는 곳: 교회 주보
예배 준비
1. 예배 공간을 청소하며 정숙하게 구별합시다.
2. 가급적 모든 가족들이 함께 모여서 예배드립시다.
3. 교회에서 드리는 것처럼 단정한 복장으로 예배드립시다.
4. 예배시작 5분 전, 마음을 모아 기도로 준비합시다.
5. 예배 도중 자리를 뜨지 않습니다. (화장실 사용 등)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땅은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 하시니라 (합 2:20)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요4:24)
예배 순서
(인도자: 가족 중에서)
1. 회개와 예배를 위한 기도 <인도자>
오늘도 이 복된 예배의 자리로 불러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이 시간,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십자가의 은혜를 구하며, 아버지의 영광만이 선포되는 성령충만한 예배가 되게 해달라고 다 함께 통성으로 기도하겠습니다.
2. 사도신경 <다같이>
이 시간 사도신경으로 우리의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3. 찬송 <20 장: 큰 영광 중에 계신 주- 다같이>
찬송가 20장으로 하나님을 찬송하겠습니다.
4. 성경봉독 <시 31:1-24>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시 31:1-24)입니다. 찾으셨으면 한절 씩 교독하겠습니다.
5. 말씀 <십자가의 노래>
설교요약
인생의 희로애락을 겪으며 삶의 무게에 좌절할 때, 그 때 비로소 시편이 우리의 마음을 치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시31)이 우리의 영혼의 노래가 되려면 ‘고난’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난을 무조건 피하려고만 하지만 고난은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삶의 가장 기본적인 현실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고난을 무조건 피하려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해해야 할지 준비해야 합니다. 그럼 우리는 (시31)을 통해서 고난에 대해서 무엇을 배워야 하겠습니까?
첫째, 아무리 믿음 좋은 신자라도 얼마든지 고난을 당한다는 것 (빌1:29;시31:9-13). 다윗은 하도 울어서 눈이 다 망가지고 근심 때문에 애간장이 타는 정도가 아니라, 몸도 상해서 뼈까지 다 녹아 내릴 지경이라 합니다. 모두가 그를 죽이려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의 기대치를 조정해야만 합니다. “왜 이런 고난을 받아야 하지?”가 아니라 고난은 크리스천의 삶의 일부임을 자각해야 합니다. 그럴 때 비로소 우리는 고난이 반드시 불순종이나 죄의 결과가 아님을 깨닫고 자유하게 됩니다. 둘째, 고난 당할 때 그 고난을 능히 이겨낼 수 있는 힘과 위로도 주신다는 것 (시31:14-16; 21-22). 하지만 하나님의 위로가 꼭 우리가 원하는 방식으로 오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고난을 거두어 가신 것이 아니라 그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의 합한 자로 빚어 가셨고 무엇보다 다윗의 눈물 어린 시를 통해 훗날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위로하셨습니다. 그것이 다윗에게 가장 큰 위로가 되었던 것입니다. 셋째, 주님께 받은 그 위로로 다른 이들을 위로하기 위함이라는 것 (시31:23-24; 고후1:6). 우리가 고난 받아야 하는 이유는 세상에 주님의 위로가 필요한 영혼들이 너무도 많고 고난을 겪지 않고는 절대로 진정한 위로를 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린 고난 없는 평탄한 삶을 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비록 힘들어도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여, 주님의 위로를 받아, 그 위로로 고난 받고 있는 이들을 위로해야 할 것입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을 보십시오. 그 분은 잔잔한 미소를 머금은 채 세상의 고뇌와 분리되어 관조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이 세상에 직접 뛰어 드셨습니다. 부디 주님과 함께 고난 받고, 주님의 말할 수 없는 그 위로를 받아, 온 세상의 아픔을 위로해 주길 원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6. 찬송 <415장: 십자가 그늘 아래 – 다같이>
찬송가415장으로 하나님을 찬송하겠습니다.
7. 주기도문 <다같이>
이 시간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로 예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나눔의 시간
1. 한 주간 동안 감사한 것 한 가지씩 돌아가며 나눕시다.
2. 부모는 자녀를 위해, 자녀는 엄마 아빠를 위해 축복하며 기도합시다.
3.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혼란 속에 있는 세상을 위해 기도합시다.
4. 속히 함께 모여 맡겨 주신 사명에 충실할 수 있도록 교회를 위해 기도합시다.
5. 지금의 위기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더욱 왕성히 전파되게 해 달라고 전세계의 선교사님들과 열방을 위해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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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주보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보 다운 받을 수 있는 곳 : 교회 주보
온라인 헌금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헌금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maranathav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