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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전교인 다니엘 특별 저녁기도회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엡6:18)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영광스런 승리의 그 날, 반드시 맞이하게 될 선교 완성의 그 날을 우리는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마 지막 추수기이며 부흥의 시대인 이때에, 하나님께서 우리교회에게 하나님의 나라와 열방을 위해 기도할 수 있도록 전교인 다니엘 특별저녁기도회를 허락하셨습니다. 주야로 쉬지 않는 기도와 예배로 우리를 불러주시고 열방 가운데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기 위해 이 일을 시작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특별히 다니엘 기도회 기간은 고난주간입니다. 기도회를 통하여 우리의 죄를 위해서 고난 받으시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를 묵상하며, 또 부활의 소망을 품고 함께 기도하길 원합 니다.

또한 이번 기도회를 통하여 주님이 주신 비전인, “성령 안에서 하나되는 교회, 성령 안에서 기도하는 교회,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교회”를 이루어 가며, “기도공동체→부흥공동체→선교공동체”로 나아가, 열방을 위해 눈물과 무릎으로 기도할 기도의 300용사들이 세워지길 소망합니다. 모두 참석하셔서 서로 를 위해, 교회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일시 : 2021년 3월 22일(월) ~ 4월 2일(금), 월~금 8:00-9:30pm

▶ 장소 : 마라나타 비전교회 본당
▶ 기도회 인도자

첫째주 (3/22-26)윤삼열 목사강연직 전도사김건표 목사최사무엘 강도사강대이 목사
둘째주 (3/29-4/2)강연직 전도사김건표 목사윤삼열 목사강정은 전도사강대이 목사

※ childcare가 제공됩니다. (201/202호)

교회소식

거짓의 장막 신천지

목회와 신학 2016년 1월호 – 탁지일 (부산장신대학교 교회사 교수)

‘거짓말’은 신천지의 운명
거짓말을 합리화하는 기독교는 없다. 참된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결코 숨기지 않으며 복음을 감추거나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그러나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은 ‘모략’이라는 이름으로 거짓말을 합리화하고 자신의 정체를 숨긴다. 신천지가 결코 기독교가 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허구를 진실로 믿고 거짓된 말과 행동을 반복하는 리플리증후군이 신천지 신도들에게 나타나고 있다. 배우자, 부모, 형제자매가 신천지에 빠진 것도 아픔이지만 그들의 자연스러운 거짓말은 참기 힘든 고통이다. 당장 탄로 날 거짓말도 서슴지 않는 신천지 신도들의 모습이 애처롭기만 하다.
신천지가 거짓말의 성경적 근거로 사용하는 “모략([ec’h)”이라는 성경 원어의 뜻은 거짓말이 아니라 조언(counsel) 혹은 충고(advice)라는 의미를 가진다. 이를 거룩한 거짓말로 합리화하고 곳곳에서 자연스럽게 거짓말하며 하나님과 이웃 앞에 죄를 짓는 신천지 신도들이 안타깝고, 이를 가르치는 신천지 지도자들의 무지함과 교사(敎唆) 행위가 우리의 공분을 산다.
신천지가 무서운 것이 아니라 신천지의 거짓말로 인한 교회와 가정의 갈등과 불신이 두려운 것이다. 거짓말은 전형적인 이단의 표징이다. 초대교회로부터 거짓말을 일삼는 이단들이 가만히 들어와 예수 안에서 누리는 자유를 엿보고 믿음의 자녀들을 종으로 삼으려는 계략을 쓰고 있는데(갈 2:4), 한국 교회 앞에 나타난 현대판 거짓 형제들이 바로 신천지인 것이다. 신천지는 진리(실상)가 아니라 거짓을 증거 하는 자들의 장막이다.

거짓말의 이유는 ‘매직 넘버 14만 4000’
신천지의 거짓말에는 이유가 있다. 신천지의 매직 넘버, 즉 14만 4000 신도수를 채우는 것이 목적이다. 14만 4000명이 완성되는 날, 살아서 영생을 얻고, 세상을 다스리는 왕 같은 제사장이 된다고 신천지는 주장한다. 신천지 신도들은 자신의 불확실한 인생과 가정 문제를 일시에 해결하기 위해 14만 4000 신도 완성에 모든 것을 건다. 14만 4000은 신천지 신도들의 맹종과 희생의 이유이고 삶을 통제할 수 있는 매직 넘버다.  
최근 노출된 신천지 내부 자료에 따르면, 2014년 현재 신도 숫자가 14만 2421명으로 나타났다. 한 해 2만 여 명의 증가율을 고려한다면, 2015년 현재 이미 14만 4000명을 넘었다는 계산이 나온다. 14만 4000이 되는 날을 가장 두려워하는 사람은 신천지 이만희일 것이다. 왜냐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14만 4000 교리는 실패했다.
최근 14만 4000 교리의 변개가 주목된다. 신천지 신도들에게 보내진 문자 내용에 의하면, 영생의 순간은 14만 4000의 완성과 함께 오는 것이 아니라 세계 평화를 보장하는 ‘국제법 개정’과 ‘종교 대통합’이 이루기 전까지는 영생이 없다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평화를 위한 국제법 개정과 종교 대통합의 순간이 올까?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신천지의 블랙코미디가 애처롭기만 하다.
최근 신천지는 필리핀 민다나오 평화협정이 이만희 주도로 체결됐으며, 유엔에서 이만희가 국제법 제정을 요구하는 연설을 했다고 선전하고 있다. 그러나 필리핀 민다나오의 불안은 계속되고 있고 주한 필리핀대사관 관계자는 이러한 사실을 전혀 모르는 바다. 또한 유엔 공식 일정 어디에도 이만희의 이름이나 소위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란 단체명은 찾을 수 없으며 개인의 연설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유엔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러한 신천지의 거짓 홍보는 14만 4000 교리의 불발이 알려진 후 신도들의 이탈과 혼란을 막기 위한 사전포석인 것을 짐작하게 한다. 이러한 거짓말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이유는, 신격화된 신천지 설립자 이만희가 있기 때문이다.

거짓말의 ‘개발자’ 이만희와 ‘계승자’ 김남희
신천지의 설립자 이만희는 1931년 경북 청도에서 태어났다. 1957년 통일교 문선명과 함께 한국 이단의 뿌리로 알려진 박태선의 전도관에 참여해 영향을 받았고 1967년에는 유재열의 장막성전을 통해 신천지의 교리적 기초를 만들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1980년 추종자들과 함께 장막성전을 이탈해 안양에 신천지를 설립하고 1984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만희의 약력을 보면, 한국 이단들의 전형적인 특징들이 발견된다. 첫째, 이단은 교회 안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모든 이단 교주들은 한때는 열심 있는 기독교인이었다. 이단의 발흥은 교회의 부흥기에 이뤄진다. 아이러니하게도 교회 부흥의 때가 이단 발흥의 때인 것이다. 개인의 신앙이 자란다고 느낄 때, 교회가 부흥한다고 느낄 때, 바로 그 때가 이단을 경계해야 할 때임을 성경과 교회 역사는 경고하고 있다.
둘째, 이단에게는 계보가 있다는 것이다. 이단들은 상호 영향을 주고받으며 생겨나고 발전한다. 이단의 뿌리가 내려졌기 때문에 이단이 자라나는 것이다. 박태선(한국예수교전도관부흥협회), 김종규(호생기도원), 유재열(대한기독교장막성전)의 영향이 이만희에게서 나타나는 것처럼 한국 이단들에게는 독자적인 교리 개발보다 벤치마킹을 통한 창업 유형이 대부분이다.
이만희는 자신을 영생불사의 “보혜사”이고 “이긴자”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신천지 신도들은, “이긴자는 나에게 주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이만희를 찬양한다. 신천지 신도들이 이만희 생일에 보낸 글에는, 이만희를 “만유의 대주재”, “영광의 본체이시나 낮아짐으로 섬김의 본을 보이신 총회장님” 등으로 표하며 노골적인 신격화가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영생불사를 주장하는 이만희의 근래 행보는 이율배반적이다. 바로 자신의 사후를 대비한 후계자, 즉 그의 ‘영적 배필’로 김남희를 지명한 것이다. 영생불사 하는 자신이 계속 다스리면 될 것을, 왜 후계자가 필요한지 아이러니다.
이제 신천지에게 운명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후계 구도가 정착하느냐, 아니면 분열되느냐의 기로에 서있다. 과연 신천지 신도들은 이만희의 죽음을 어떻게 바라볼까? 이만희가 지명한 계승자인 김남희를 위해서도 희생할 수 있을까? 이만희에 버금가는 영향력을 지닌 신천지 간부들(7교육장, 12지파장, 24장로)은 김남희의 지도력을 받아들이고 신천지에 계속 남을 것인가, 아니면 이만희가 그랬듯이 자신도 독립해 독자 세력을 만들 것인가? 2015년 현재 3000억여 원에 이르는 신천지 재산의 향방은 어떻게 될 것인가? 거짓말과 임기응변으로 위기를 넘겨온, 신천지 앞날에 불확실성과 불안감이 팽배하다. 신천지의 거짓말로도 감출 수 없는 불편한 진실들이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비성경적인’ 거짓말의 ‘성경적’ 근거
신천지는 비성경적인 거짓말의 성경적 근거로 로마서 3:7의 “그러나 나의 거짓말로 하나님의 참되심이 더 풍성하여 그의 영광이 되었으면 어찌 나도 죄인처럼 심판을 받으리요”라는 말씀을 인용한다. 그러나 앞뒤 문맥을 보면, 바울이 말하고자 했던 것은 거짓말도 괜찮다고 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거짓말로 하나님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심판의 대상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내용(8절)이다.
신천지는 성경을 인용해 하나님이 동쪽에서 자신의 뜻을 이룰 사람을 부를 것이며(사 46:11), 신천지만이 모략을 통한 분별력을 가진 사람들(신 32:28)이라고 주장하지만 성경 어디에도 동방이 한국이며, 하나님이 부르신 이들이 신천지이며, 모략이 거짓말이라는 내용은 없다. 이는 이만희가 영향을 받은 박태선과 유재열의 창의적인 성경 해석의 결과를 도용해 사용한 것 뿐이다.
이러한 신천지 성경 해석의 오류는, 상황과 문맥을 무시한 채 단어들의 유사성(짝짓기)에만 의존하는 자의적이고 임의적인 성경 해석의 결과이다. 비유와 상징이라는 이름의 나무만을 만지게 만들고,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인 성경의 거대한 숲을 보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 신천지 성경 교육의 핵심이다.
신천지는 성경의 조각 지식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동서양의 모든 이단들이 그렇듯이, 성경을 보는 잘못된 안경을 씌어준다. 이 안경을 쓰는 순간 상식이 비상식이 되고 건전한 신앙이 잘못된 신념으로 바뀐다. 그리고 이 안경을 씌어준 신천지 ‘멘토’가 전달하는 소위 ‘피드백’이라는 지시에 의해 신천지 신도들은 순간순간을 살아가게 된다.
거짓말은 이단의 표징이다. 성경은 우리에게, 이웃에게 거짓말을 하지 말고(출 20:16), 하나님은 속이는 자를 미워하시고 거짓말의 결과는 멸망이며(시편 5:6), 거짓말 하는 자는 불과 유황으로 심판받을 것(계 21:8)이라고 분명히 경고하고 있다.

거짓말과의 ‘만남’
신천지는 원했든 원하지 않았든 네거티브 마케팅을 경험했다. 가정과 교회 분란의 원인 제공자로 부각되면서 사회와 교회에 부정적 이미지가 형성됐다. 최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신천지의 긍정적 이미지를 만들려는 시도가 활발하다.
무엇보다도 14만4000의 그날을 맞은 신천지가 요즘 건축에 집요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내 곳곳에 수백 억 원을 들여 땅을 매입하고 건축을 진행하고 있다. 자신들의 주장대로 세상의 주인인 될 날이 왔다면 세상의 권력과 재산을 인수인계하기 위한 활동을 해야 하는데, 왜 지역 주민들과 마찰을 겪으면서까지 건물 짓는 일에 열을 올리는지 의문이다.
그 이유는 아마도 거짓말 포교에 지친 신도들을 위한 쉼터를 마련하고, 위장 포교로 인해 자존감이 떨어진 신도들을 격려하고 자라나는 신천지 자녀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위장 간판보다 번듯한 자신의 이름을 거는 건물이 필요했기 때문일 것이다. 이는 2세대로 넘어가는 이단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이제 거짓말과 위장보다는, 기독교 분파로 자리매김하려는 마지막 행동을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시도의 선봉장이 바로 “사단법인 자원봉사단 만남”이다. 이만희의 후계자 김남희가 대표로 있는 이 단체는 지역별로 50여 개의 산하 조직을 두고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손도장 태극기 제작, 벽화 그리기 등 지역사회 자원봉사, 외국 기념일 축하 행사 참여, 국내 이주민 지원, 한국전쟁 참전 군인 격려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만남이라는 우산 아래 신천지 신도들이 모여 자신들의 부정적인 이미지 세탁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신천지의 거짓말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김남희는 만남을 홍보하기 위해 만난 외국 인사에게 자신을 “세계에서 가장 큰 자원봉사 단체 대표”라고 소개했다. 만남이 세계 최대 규모의 자원봉사단체인 것은, 신천지 신도들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 더욱이 “빛과 빛의 만남은 이김”이라는 만남의 슬로건은, 이만희와 김남희 이름의 조합이다. ‘빛과 빛’은 두 사람 이름의 ‘희’를 의미하고 ‘만남’은 두 사람 이름은 중간 글자이며, ‘이김’은 두 사람의 성을 결합한 것이다. 이러한 글자 조합이 실소를 자아내지만, 신천지 신도들에게는 이만희와 김남희의 운명적인 ‘만남’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진다.

신천지가 ‘문제’라면, 가족이 ‘정답’
공익광고협의회가 스미싱(전화와 인터넷 등을 악용한 거짓 사기 행위)을 막기 위해 사용하는 “의심되면 의심하세요. 의심이 안심입니다”라는 홍보 문구가 신천지에 지친 우리의 눈을 사로잡는다. 무조건적인 사랑을 실천해야 할 신앙인들에게, “의심이 안심”이라고 말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지만 신천지로부터 가정과 교회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가정과 목회 차원의 신천지 대처 매뉴얼이 필요하다.
첫째, 신천지에 미혹 당하지 않기 위해서 소속 교회가 아닌, 외부에서 이뤄지는 성경 공부와 봉사 활동을 권유받거나 참여하게 됐을 경우, 목회자의 확인이나 인터넷 정보 검색을 통해 그 건전성과 안전성을 확인해야 한다. 세상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외에는 공짜가 없다. 지인이 거절하기 힘든 요청을 하더라도 확인을 거친 후 응해야 한다. 사람과의 관계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질 수는 없다.
둘째, 교회 안에 신천지로 의심되는 교인이 발견됐을 경우 그 처리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신천지 대처의 본질은 ‘정죄’와 ‘분리’를 넘어 ‘치유’와 ‘회복’이다. 신천지 대처의 명분으로 인해, 신앙 공동체가 상처 입어서는 안 된다. 교회의 분열과 혼란은 신천지가 바라는 바다.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분명한 확인 과정을 거쳐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셋째, 신천지로부터 미혹을 받았거나 가족에게 피해가 있을 경우에는 목회자에게 알리거나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이단 문제는 부끄러운 일도 아니고 감춰야 할 것도 아니다. 누구든지 이단에게 미혹될 수 있다. 신천지 문제의 해결은 건강한 노출과 신속한 대처에 있다. 
무엇보다도 가족의 역할이 결정적이다. 신천지가 문제라면, 가족이 정답이라는 점에는 어느 누구도 이견이 없다. 신천지 피해가 발생할 경우 가족 상담이 반드시 필요하다. 신천지에 빠진 사랑하는 부모, 배우자, 자녀의 손을 가족은 결코 놓지 못한다. 이단 신천지가 없는, 새 하늘 새 땅(新天地)을 우리는 소망 가운데 기다린다. 

이단자료

어떻게 신천지를 예방할 것인가?

목회와 신학 2008년 2월호 – 나두산 빛과 소금의 교회 담임목사

흔히 어떤 이단의 무리가 문제를 일으키며, 교계를 혼란하게 하면 많은 목사님들이 이렇게 질문한다. “그 이단은 무엇이 문제인가?” 즉 “교리적으로 문제가 된 것이 무엇인가?”라는 식으로 간단한 대답을 찾는다. 그러나 이단과 사이비에 대한 대답이 그렇게 간단하다면 이단이나 사이비 집단이 큰 문제가 될 이유가 없을 것이다. 

이단과 사이비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이단은 이단(異端)과 사이비(似而非), 두 가지로 나누어 관찰하고 이해하여 대처해야 한다. 이단(異端)은 희랍어로 ‘하이레시스’(Hairesis)라고 쓴다. 이 단어의 본래 뜻은 ‘선택받은 자, 뽑힌 자’라는 뜻으로 처음에는 어떤 특출한 철학적 학파를 지칭하였다. 
이단이 등장할 때는 특출하고 대단한 쟁점이 될 만한 이슈를 가지고 등장한다. 그래서 이들은 섹트(sect)화 된 그들만의 주장을 갖게 된다. 다시 말하면 자신들의 교리를 사실로서 확정시키려고 자신들의 행위에 의해서 형성되는 주관적 교리를 가지고 등장한다. 그래서 성경 이외에 다른 경전과 정제된 그들의 이론을 텍스트로 사용한다. 
이단들의 역사를 보면, 이들은 점차 신학적 오류를 지닌 분파로 작용하며, 교회에 정면으로 도전하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초대 교회에서는 일반적인 교회의 교리와 다른 주장, 교리를 내세우는 개인 및 집단을 지칭할 때 하이레시스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그리고 기독교는 초기부터 변질된 신앙의 도전으로부터 정통 신앙을 수호하기 위해 이단과 싸웠다. 예를 들면 바울 서신에 등장하는 영지주의(Gnosticism)를 들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발생된 이단으로는 통일교, 전도관, 신천지, 안산홍증인회(하나님의 교회) 등이며, 외래 종교로는 여호와증인, 몰몬교 등이라 할 수 있다. 
사이비(似而非)는 “겉으로는 그것과 같아 보이나, 실제로는 전혀 다르거나 아닌 것을 이르는 말”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사이비는 위장된 이단이다. 이들은 홍보적 대외용(對外用) 교리와 대내적(對內的)인 교리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이단보다 더 무섭다. 이단은 그 정체를 밝히고 있기 때문에 방어할 수 있으나, 사이비는 정통 기독교의 모든 것을 표방하면서 스스로 자신들이 진리라고 주장하기 때문에 방어하기가 쉽지 않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정통 기독교가 요구하는 교리 –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 그리스도의 유일성, 삼위일체 교리, 성령의 내적 증언, 교회의 증언, 이신득의 – 등을 모두 수용하고 신앙고백을 전적으로 수용한다고 홍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이 말하는 내용과 결과적으로 나타나는 열매들은 정통 기독교와는 아주 많이 다르게 나타난다. 그리고 윤리적으로 뿐만 아니라 반사회적이고, 사이비 목사와 그가 속한 교회만을 위한 정책과 논조가 대부분 강조되며, 그들의 모든 패턴이 물질적이고 기복적인 성향을 많이 가진다. 
이러한 문제점과 위험성 때문에 교회를 수호하고 성도들을 지켜 나가기 위해서는 이들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와 이들에 대한 방어적이고 예방적인 교육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신천지의 교리는 무엇인가? 
일단 신천지는 발생의 원인으로 보나 그들만이 가지고 있는 교리를 보면 이단이라고 보는 것이 좋다. 교주 이만희는 「영핵」(靈核)이라는 책에서 자신에 대하여 언급한 것을 보면 17세에 서울 성동구에 있는 모 교회에서 침례를 받은 후, 자신의 고향인 경북 청도로 낙향해서 풍각 장로교회를 다니다가 시골에 있는 박태선 씨의 ‘전도관’에 다녔다. 그리고 인천에 있는 소사 신앙촌으로 가서 벽돌 굽는 일을 한다. 
1967년 2월 이만희가 ‘장막성전’에 들어갔다가 재산을 털리고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1971년 9월 7일 40여 개의 항목의 비행 혐의로 유모 교주를 고소하고 나와 버린다. 1977년 시한부 종말론자였던 백만봉 밑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러니까 이만희 씨는 전도관, 장막성전 등 이단으로 세상의 눈총을 받던 곳만 전전하며 그들의 실상인 교리, 비유 풀이 등을 다 배운 것이다. 그리고 백만봉 밑에 있다가 1980년 3월 13일에 시한부 종말이 불발되면서 그날 바로, 경기도 인덕원 사거리의 이만희 집에서 8~9명이 첫 집회를 드리게 된다. 이것이 신천지의 시작이다. 
자칭 보혜사라고 하는 교주 이만희의 핵심 교리는 ‘육신 영생’이다. 영계 순교자의 14만 4,000의 영이 육계의 14만 4,000과 합일이 되면 영생 불사체가 된다는 것으로서 어떤 의미로 보면 간교한 조건부 시한부 종말론이다. 1980년 백만봉 밑에 있을 때 시한부 종말론의 실패를 거울삼아 날을 잡아 두는 것이 아니라, 구원자 수를 정해 놓는 것이다. 즉 ‘영생하려면 이 숫자를 채우라’는 것으로서 신도들에게 전도에 올인 하게 만든다. 14만 4,000만이 차면 안 죽으니까 너희가 살려면 전도하라는 명령으로서 죽기 살기로 전도하게 만든다. 
그러나 MBC PD수첩 팀을 상대로 법원에 고소장을 쓸 때도 ‘나는 영생에 대해 육체가 죽지 않는 것이라고 가르친 적이 없다, 나는 죽지 않는다고 말한 적이 없다’라고 썼다. 정작 본인은 자신의 육체 영생을 안 믿는데, 신천지 5만 신도들은 그것을 믿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영생이라는 상품을 미끼로, 5만 성도를 통하여 전도하고 헌금하게 하려는 목적이 무엇인가? 는 구태여 설명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과천에 신이 탄생했다’는 뜻을 가진 「신탄(神誕)」은 신천지 교리의 뿌리를 제공하는 책이고 신천지의 조직신학서요, 교리서이다. 이만희는 이단이었던 장막성전에서 유 모 씨의 교리를 배웠고, 여기에 배도·멸망·구원의 교리를 접목시켜서 결국 배도자와 멸망자 이후에 나타나는 구원자로 자신을 등장시키는 교리를 가지게 되었다. ‘계시록에서 알아야 할 것은 약속한 목자와 성전이다’로 집약시켜서 약속한 목자는 이만희를 가리키고, 약속한 성전은 증거 장막성전이라 하고, 이것을 설명하기 위하여 모든 성경을 자신의 입맛대로 합리화시키기 위해 등장시킨 것이 비유 풀이 실상 교리이다. 
이것이 신천지에서 가르치는 핵심이자 결론이다. 그들이 주장하는 성경 해석은 이렇다. 에스겔에게 주었던 소명의 한 부분인 에스겔 3장 5절을 “마지막 날에는 한 나라만 택하여 구원을 이룬다”로 설명하면서 이곳이 우리나라라고 한다. 우리나라인 이유에 대하여 설명은 이렇게 한다. 이사야 24장 15절, 59장 19절 등 몇 곳을 들이대며, 구원은 해 돋는 곳 동방에 있는 나라이다. 이 나라는 스가랴 14장 8절에 보면 “그날에 생수가 솟아나서 … 물이 절반은 동해로, 절반은 서해로 흐른다” 했는데 여기서 말하는 강은 한국의 압록강과 두만강을 가리키고, 그러므로 그 나라는 한국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과천인 이유는 스가랴 14장 4~5절을 보면 “그 한가운데가 동서로 갈라져”라고 했는데, 그 산은 동남부는 옥녀봉, 서남부는 응봉으로 갈라져 있는 청계산이라는 주장이다. 그리고 이사야 22장 11절에 나타난 ‘옛 못’이라는 것은 맑내리에 막내라는 하천이 청계산의 청계사(淸溪寺) 근처 절 고개(寺峴)에 그 물 뿌리를 두고, 북서쪽으로 흘러 남태령 밑 한내(寒溪) 마을에 이르러 양재천(良材川)에 합하는 강이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이 물이 흐르는 청계산 깊은 골짜기를 막아 과천 저수지(막내지)를 만들어 놓았다. 
이러한 정황으로 보아 ‘옛 못’은 막계리 저수지(지금은 과천 저수지)이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말하는 동방은 바로 과천이다. 이곳은 마태복음 13장 39~49절 말씀처럼 말세에 아마겟돈 전쟁의 환란을 피하기 위하여 이미 청계산 계곡에 큰 밀실을 마련해 놓았다(사 2:18~22)고 주장하며, 그 암혈과 토굴 속으로 장막성전의 신도가 다 들어간 뒤에 세상은 불바다가 되고, 그 후 다시 나와서 신천 신지를 이루고 신도들은 왕이 되어 각 고을을 다스린다는 것이다. 그래서 과천 성지화 작업을 위하여 땅을 사고 헌금을 거두는 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천지의 전도 전략은 무엇인가? 
인천 모 장로교회에서 전도 왕으로 이름을 올린 모 신도가 알고 보니까 신천지 예수교증거 장막성전 추수꾼이었다는 이야기가 어느 잡지에 실린 글을 보았다. 이 사람은 자신이 속한 신천지 교인들을 전도했다 하며 데려다 교회의 곳곳에 심었고, 그 교회는 이 사람을 전도 왕이라고 상까지 주었으니 경악할 만한 일이다. 신천지의 전도 전략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1. 원래 다니던 교회를 신천지화 시키는 방법 
교회에 다니다가 신천지에 미혹되었던 사람이 교회를 신천지 측으로 옮기지 않고, 다시 나타나 평소와 다름없이 신앙생활을 하는 척하면서 교회에 불만이 있는 사람들에게 접근하여 ‘목사님이 설교에 은혜가 없다느니, 성경공부를 안 시킨다느니’ 하면서 자연스럽게 ‘성경공부 잘하는 곳이 있다, 한번 가보자’라는 식으로 교인들을 끌고 간다. 

2. 전도당하는 방법 
총 전도 주일, 전도 대 성회, 새 생명 축제 등 특별행사 기간에 교회 주위를 맴돌다가 교인들의 전도를 받는 경우이다. 그리고는 ‘이사를 왔는데 다닐 교회를 정하지 못했다’고 말하면서 자신이 어느 교회 안수집사였다든지 주일학교 교사였으며, 성가대를 했었다고 하면서 자연스럽게 교회에 들어가 주요 요직을 차지하는 전략을 쓴다. 이들은 처음부터 담임 목사님과 신뢰를 쌓는데 주력한다. 그리고는 청년의 경우 리더로, 장년의 경우 남전도회나 여전도회 회장을 맡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리고 자신이 양육할 교회 식구들이 생기고 신뢰가 구축되면 은밀하게 신천지 말씀을 가르친다. 문제는 신천지에 미혹된 교회의 구역원들이 또 다시 그 교회에 눌러 앉아 그대로 신천지 추수꾼으로 활동한다는 점이다. 그 교회의 상황은 매우 심각해진다. 

3. 교인들의 정보를 교회 밖에 있는 신천지 포교단에게 전해주어 포교하는 방법 
기존 교회에 들어간 신천지 추수꾼은 절대로 직접 전도를 하지 않고 자신이 수집한 교회의 모든 정보, 즉 신도들의 이메일, 주소, 연락처, 현재 처한 상황 등을 정리해 또 다른 신천지 신도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면 교회밖에 있는 또 다른 신천지인은 섭외 대상자에게 자연스럽게 접근하여 ‘꿈, 기도 등을 통해 성령님이 당신에게 인도하셨다’는 식으로 접근하여 포교를 한다. 

어떻게 신천지의 공격을 예방할 것인가? 
쉬운 일은 아니다. 특별한 해답과 방법론이 공식처럼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천지에서 탈출한 사람들에 의하면 포교하기 쉬운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구별한다고 한다. 포교가 쉬운 사람은 교회에 적대감이 있는 사람, 담임 목사나 사역자들과 갈등이 있는 사람, 목사님의 말씀에 은혜를 받지 못하고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이며, 교회에서 인정받고 싶은데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여 교회 생활에서 겉도는 사람들이 된다고 한다. 
그러나 포교하기 어려운 사람은 목사님을 신뢰하고 설교에 은혜를 받고, 교회에서 맡은 직분에 충성하고 구원의 확신이 강한 사람은 상대적으로 미혹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이러한 결과를 통하여 교회가 갖는 정체성 확립에 충실히 할 때 미혹당하는 성도들을 막아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1. 교회의 본질에 충실해야 한다 
바울 사도는 교회의 직분에 대하여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엡 4:12)고 했다. 그는 목회 서신을 통해 목사, 장로와 같은 감독 직분과 집사와 같은 봉사 직분으로 교회의 체제가 완성을 이루게 되었다고 했다. 
직분자들에게는 각기 다른 임무가 있지만 그리스도인이라 고백하는 모든 사람들은 삶에서 그들의 교리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과 고결한 그리스도인의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은 교회의 정체성 확립과 긴밀한 관련이 있다. 
바울이 기독교적 삶의 질은 교회 안의 직무에 합당한 사람들을 분별하는 데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바울의 가르침은 철저하게 복음에 기초하고 있는 교리에 따르고 있다. 이러한 본질적인 의무를 다하는 데는 사랑이라는 윤활유가 잘 작용해야 한다. 
이단에 빠지는 사람들의 특성 중에 심리적으로 ‘자신이 교회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다. 그러므로 교회 안에서 복음이 온전히 전파되어야 하며, 교회가 은혜롭고 평강이 넘쳐야 한다. 

2. 이단 예방교육을 시켜야 한다 
예방 주사 원리와 같다. 실제적이며 복음의 뿌리가 확실한 전문가들을 통하여 몇 년에 한 번씩이라도, 이단에 대한 실제적 강의를 통하여 ‘이단과 사이비’ 예방 주사를 놓아주고 수시로 이단에 대한 정보를 교회의 홈페이지나 주보를 통하여 제공하면 쉽게 이들의 활로를 차단할 수 있다. 이단에서 나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교회에서 성도들이 자주 보는 게시판에 이단 경계에 대한 광고를 올리고, 추수꾼 포교 전략을 공개하는 등 교인들에게 자주 정보를 줘야 한다”며 “이런 교회에서는 추수꾼들이 설 자리를 잃게 된다”라고 말한다. 

3. 이단에 빠졌던 사람에 대한 대처 
이단에 빠졌던 사람들은 영적으로 많이 위축되어 있다. 이단에 빠진 사람들의 유형들을 보면 첫째로, 처음부터 이단을 통하여 신앙생활을 시작했던 사람 둘째로, 이단인줄 모르고 빠진 경우 그리고 셋째로, 더 잘 믿어 보려고 이것저것 배우러 다니고 쫓아다니다가 빠진 경우들이 있다. 
첫 번째 유형은 한 번도 정통 교회에 다녀본 적이 없기 때문에 신앙 초기의 지식과 신앙에 대한 권면을 해줄 친구가 없어서 구제하기가 매우 힘들다. 그러나 그 다음 유형들이라면 더 많은 사랑과 관심으로 이들을 포용하면서 관심을 보이면 구제할 수 있다. 그리고 그들이 잘못 가르쳤던 성경관이나 이단 집단의 지도자를 숭배하기 위하여 사용하고 있는 용어들, 즉 ‘재림의 예수’, ‘말세 마지막 종’, ‘하나님의 어린 양’, ‘선지자’, ‘보혜사 성령’, ‘심판주 하나님’, ‘새 하나님’, ‘하나님의 부인’, ‘하나님의 둘째 아들’ 등 갖가지 신격화된 명칭에 대한 부당성을 성경적으로 잘 설명하면서 관심과 사랑을 표하면 금방 감동되어 영적으로 의지하게 된다. 
성도들에게도 이제는 루터가 말한 것처럼 성경의 가장 정확한 주석은 성경이라는 사실에 입각하여 원리적인 해석(Principle Interpretation)에 대하여 가르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신천지가 자신들의 교리를 합리화시키기 위하여 ‘비유 풀이’라는 수단을 사용한 것처럼 이단들은 자신들을 위하여 은유적인 해석(Allegorical Interpretation)으로 성경을 설명하여 성도들을 혼돈에 빠지게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이비 집단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불건전한 신비주의와 불건전한 주관적 신비체험이 마치 수준 높은 신앙인인 것처럼 위장하는 사이비들을 막을 수 있다. 기독교의 정체성 회복과 바른 교육을 통하여 바른 ‘교회관’을 갖는다면 미혹당하는 성도들에게 승리를 안겨줄 수 있으며, 미혹당한 성도들에게 하나님이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는지를 보여주며, 교회의 실체적 협력을 통하여 온 교우가 사랑으로 품어준다면 이들을 회복시켜서 교회의 한 지체로 성장시켜 줄 수 있다. 

이단자료

신천지, 무엇이 문제인가?

목회와 신학 2008년 2월호 – 이한진 기자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일명, 신천지)은 유재열의 ‘장막성전’으로부터 시작되었다. 1966년 장막성전을 시작한 유재열은 자신이 어린양이며 보혜사 성령이라고 주장하였으며, 1970년대 각종 사기 사건으로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켰다. 
이만희는 1969년 장막성전에 참석하며 유재열을 열렬히 추종했던 사람 중의 한 명이었다. 그런데 1980년 3월 13일, 천국이 이루어진다는 유재열의 예언과는 달리 아무런 일도 이루어지지 않자, 유재열의 장막성전은 와해되어 버렸다. 이때 유재열의 다섯 제자가 각각 새로운 이단을 시작하였는데, 그중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곳이 이만희의 신천지이다. 
교리적인 면에 있어서 이만희의 ‘신천지’는 유재열의 ‘증거장막’과 크게 다르지 않다. 유재열이 성경을 비유로 해석하고 자신을 어린양 혹은 보혜사 성령으로 가르친 것과 같이, 이만희 역시 성경의 비유 풀이를 강조하면서 이만희 자신이 보혜사라고 가르치고 있다. 다만 유재열이 세상의 종말이 1980년 3월 13일에 온다고 날짜를 명시한 것이 장막성전의 와해를 가져왔음을 알고, 이만희는 종말의 시점을 특정한 날짜가 아니라 신천지의 신도 14만 4천명이 다 찰 때라고 주장하는 것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신천지의 공식적인 창립일은 1984년 3월 14일이다. 그러나 신천지의 활동에 탄력이 더해진 것은 1990년 방배동에 ‘무료성경신학원’의 시초라 할 수 있는 ‘신천지 신학교육원’이 세워지면서부터이다. 신천지는 현재 45개의 무료성경신학원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초급·중급·고급 과정으로 이루어진 6개월 과정을 수료하여야 비로소 신천지 교인이 될 수 있다. 

신천지의 교리 
신천지 교리의 결론은 이만희가 어린양이며, 보혜사 성령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정통 기독교인이 이러한 주장을 여과 없이 들었다면 그 누가 신천지의 교리에 미혹되겠는가? 문제는 신천지가 이만희 신격화 교리를 주장하기 위하여 여러 단계를 설정하고 있다는 데 있다. 전문적으로 훈련받은 ‘추수꾼’(신천지 전도자를 일컫는 말)은 전도 대상자에게 자신이 신천지 교인이라고 절대 밝히지 않는다. 다만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중요하다는 것, 그러므로 성경을 배워야 한다는 것, 성경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무료성경신학원이 제공한다는 것으로 유혹한다. 

1. 성경의 비유적 해석 
신천지가 자주 사용하는 성경 구절 중의 하나는 마태복음 7장 21절이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이 구절을 인용하면서 기독교의 이신칭의 교리를 공격한다. 그리고 ‘아버지의 뜻’, 곧 성경의 가르침을 실천해야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유혹한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뜻, 곧 성경의 가르침은 무엇인가? 이만희는 성경의 대부분이 비유와 상징으로 되어 있으므로 성경을 바르게 해석하기 위해서는 비유를 풀이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은 육적인 것을 빙자하여 비유를 베푼 영적인 것인데, 사람들이 문자에 매여 육적으로 해석하여 행동한다면 하나님의 뜻에 맞을 리가 없다.”(이만희, 「성도와 천국」, p. 26) 

성경이 비유와 상징으로 되어 있고, 성경을 바르게 해석하기 위해서는 성경에 숨겨진 코드를 바로 알아야 한다면, 성경 해석의 코드는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신천지는 기존의 교회와 목회자들이 성경의 비유를 바르게 풀어줄 수 없다고 비판한다. 그리고 오직 신천지와 이만희만이 성경의 비밀을 알고 있다고 주장한다. 

“필자는 주 재림 시 등 예비할 말씀을 찾아 동서남북으로 각종 신학 세계를 찾아 다녔으나 가는 곳마다 필자가 찾는 주님의 말씀은 찾지 못했고, 모든 모임마다 사람의 모임이요 하는 말마다 사람의 말, 세속의 말뿐이었으며, 그 누구 한 사람 성경에 대해 명쾌한 답을 주는 사람이 없었다(암 8:11). 그리하여 필자가 하늘의 하나님을 찾아 나선 배움의 길에서 하나님의 계시를 직접 보고 듣고 깨달은 하나님의 말씀(요 6:45)을 본 책 「성도와 천국」에 실어 모든 형제들에게 편지로 전하는 것이니 보고 깨달아 그토록 원하는 소망의 나라 천국에 이르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이만희, 「성도와 천국」, p. 1) 

신천지는 성경이 비유로 되어 있고, 비유를 풀 수 있는 방법은 이만희에게만 있다고 가르친다. 그러므로 성경의 바른 해석을 위해서는 신천지 무료성경신학원을 찾아야 하고, 그곳에서 씌워 주는 비유풀이의 안경으로 성경을 보게 만든다. 이때부터 성경은 이만희를 신격화하는 도구가 된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나귀 새끼를 타신 장면을 예로 들어보자. 
신천지는 예수께서 나귀 새끼를 끌고 오라 명령하실 때, 그 옆에는 나귀 어미가 있었다고 가정한다. 여기서 나귀 어미는 세례 요한을 상징하며, 나귀 새끼는 그 나귀를 탄 예수를 상징한다. 그런데 예수께서 세례 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으셨을 때, 성령께서 예수에게 임하셨다. 다시 말해, 성령께서 나귀 어미(세례 요한)에게 임하신 것이 아니라 나귀 새끼(예수)에게 임하셨다는 설명이다. 
그런데 여기까지의 설명도 유재열의 장막성전과 이만희의 신천지에 대한 비유일 뿐이다. 세례 요한이 장막성전을 의미한다면, 예수는 신천지를 의미한다. 예수께서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았듯이 이만희도 장막성전에서 유재열을 따랐다. 그러나 성령께서 임하시어 역사를 이루신 것은 세례 요한(장막성전)이 아니라 예수(신천지)라는 설명이다. 

2. 구원론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통합)는 1995년 신천지의 교리를 이단으로 정죄하면서 신천지의 구원론을 이렇게 평가하였다. “이 씨(이만희)는 예수를 믿음으로써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라 사도 요한적인 사명자를 만나야 한다고 하며, 사도 요한적인 사명자(보혜사)의 말씀을 듣고 지켜야만 영생에 이르며, 요한을 말미암지 않고는 예수님에게 올 자가 없다고 한다.” 예수의 초림 때에는 성령께서 예수에게 임하시어 심판과 구원의 역사를 이루셨듯이, 지금의 시대에는 성령께서 한 목자인 이만희를 택하여 심판과 구원의 역사를 이룬다는 주장이다. 그렇다면 한 목자 이만희는 어떻게 구원의 역사를 이루는가? 
신천지는 이만희의 피로 세운 새 언약을 받아야 구원을 받게 된다고 가르친다. 여기서 새 언약이란 신약 시대 예수의 피로 세워진 새 언약이 아니라, 이만희의 혈서로 만들어진 ‘새 언약서’를 의미한다. 
신천지에서 가르치는 구원은 죽음 이후에 들어가는 천국이 아니다. 이만희는 죽음 이후의 천국이 성경에 없는 허구적인 천국이며, 기존의 교회와 목회자들이 만들어 낸 천국에 불과하다고 강조하면서 참된 천국은 지상에서 완성된다고 가르친다. 
지상 천국의 시작은 신천지이다. 아직 완성된 것은 아니지만, 신천지 신도 14만 4천명이 차면 온 세상이 신천지를 동경하는 종말이 완성된다고 가르친다. 이것이 신천지의 구원론이며 종말론이다. 그러므로 신천지 교인들은 자신의 구원을 위해서 14만 4천명을 채우기 위해 열심히 전도하며 그때까지 신천지 교인으로 남아 있기 위해 가정과 직장을 포기하면서까지 신천지에 매달린다. 

3. 종말론 
신천지는 “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지라”는 전도서 1장 9절의 말씀을 근거로, 종말이란 모든 것이 끝난다는 의미가 아니라, 각 세대마다 심판과 구원의 역사가 이루어지는 종말이 있다고 가르친다. 
“하나님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범죄한 한 세대를 끝내고 새로운 한 세대를 맞이하게 될 때에는, 범죄한 세대의 사람들을 심판하시고 거기서 특별히 의로운 자 몇 명을 골라 새 시대의 씨로 삼는다는 것을 성경에 기록된 연대의 사건을 통해서 보았다.”(이만희, 「성도와 천국」, p. 92) 

이만희는 「계시록의 실상」에서 장막성전의 창설과 분열, 그 이후 등장한 신천지의 발전과정이 요한계시록이 이야기하는 종말의 진행과정과 동일하다고 주장한다. 결과적으로 새로운 보혜사 이만희가 왔으니 이제 종말의 때가 되었다는 것이다. 

“지금은 성경이 약속한 신천지예수교(계 21:1~8) 시대요, 증거장막(계 15:5)의 시대이며, 약속한 목자(계 10:11)에게 증거를 받을 때이다(마 6:33). 새 시대가 열리는 지금 전통이니, 신학 박사니 하는 주장은 멸망의 표식이요, 다만 약속의 말씀을 믿고 지킨 자만이 천국이요 구원이다. 이제 바보 같은 신앙은 끝내야 한다. 세계 민족 중에서 성경을 통달하고 실상을 증거할 수 있는 곳은 약속한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뿐이다.”(이만희, 「성도와 천국」, pp. 111~112) 

이와 같은 종말론은 신천지의 구원론과 연결되어 신천지 신도들로 하여금 마지막 때에 구원받는 14만 4천명에 들기 위하여 더욱 깊이 신천지 활동에 빠져들게 만든다. 

신천지의 포교 전략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 소장 진용식 목사는 신천지의 포교전략에 대해서 ‘전 세계 교회사를 통틀어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았던 독특한 포교법’이라고 평가하기도 하였다. 신천지의 포교 방법은 전통 교회에 직접 파고들어 신도들을 유혹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신천지의 포교 전략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살펴보자. 

1. 일반적인 포교 전략 
신천지 신도가 정통 교회 성도를 일대일로 만나 그들에게 포교하는 전략이다. 작년까지만 하여도 신천지가 가장 많이 사용하였던 방법 중의 하나가 설문지였다. 설문지의 내용이나 대상은 다양하지만, 설문지의 가장 마지막에 인적 사항을 적도록 하였다. 설문에 응한 사람이 인적사항을 작성하면, 그것을 기초 자료로 전도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천지는 인터넷을 통한 성경공부에도 열정적이다. 그 누구도 생면부지의 사람에게 정기적인 시간을 내어주지 않는다. 그러므로 신천지는 확보한 이메일 주소나 인터넷 카페를 활용하여 인터넷 상에서 성경공부를 시도한다. 초기의 성경공부는 신천지의 핵심 교리가 아닌 성경 말씀의 중요성 등을 강조하는 내용이다. 그렇게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흐른 뒤 말씀에 대한 갈증이 생기면 1주일에 한번 정도 만나서 성경공부를 하고, 결국에는 무료성경신학원으로 인도한다. 

2. 추수꾼을 통한 포교 전략 
신천지는 정통 교회, 선교단체, 기도원, 미션 스쿨 등에 신천지 전도인인 추수꾼을 파송한다. 신천지 추수꾼 전략의 핵심은 전도를 받은 것처럼 위장한다는 데 있다. 이사를 했다든지 이전 교회 목회자로부터 마음의 상처를 얻었다고 둘러대며, 교회에 전도를 받아 들어간다. 혹은 이미 들어간 신천지 추수꾼에 의해 전도 받은 것으로 한다. 정통 교회에 들어간 추수꾼은 자신의 정체를 철저히 숨긴 채, 교회 내에서 인정받을 만큼 열심히 봉사한다. 
교회에서 어느 정도의 신임을 얻고, 특별히 구역장과 같이 다른 성도를 돌보는 위치에 오르면 그때부터 성도들에게 신천지의 교리를 가르치는 전략이다. 
2007년 말 인터넷에는 ‘신임 사명자 교육-추수밭 운영’이라는 동영상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신천지 추수꾼들이 50명 이하의 교회에 들어가 교회를 통째로 신천지화 하는 이른바 ‘산 옮기기’ 전략을 강의하는 동영상이었다. 그 영상에 따르면 신천지의 추수꾼이 먼저 교회 성도로 들어간다. 이후 교회에서 신뢰를 쌓고, 담임 목회자에게 사례를 받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전도사가 있다면서 그를 추천한다. 물론 그 역시 신천지가 파송한 추수꾼이다. 
추수꾼은 정통 교회에서 교육 전도사가 아니라, 반드시 심방을 하는 사역자가 되어야 한다. 심방을 통해 이후 교인들의 지지를 얻은 다음, 기회를 타서 담임 목회자를 쫓아내고 그 자리에 신천지가 파송한 교역자를 세운다는 전략이 일명 ‘산 옮기기’이다. 

신천지 관련 자료 
신천지가 정통 교회에 큰 위협이 되면서 각 교단 및 연합 단체에서 신천지에 대한 유용한 자료를 내어놓고 있다. 
신천지와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 사이트와 관련 서적을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1. 관련 인터넷 사이트 
쪾바로 알자 신천지 (www.antiscj.com) 
쪾갓피플 바로 알자 신천지 
(cafe.godpeople.com/onlygodsglory) 
쪾신천지 피해자 모임 
(cafe.godpeople.com/exodusscj) 

2. 관련 도서 
쪾「우리 시대의 이단들」 
대전광역시 기독교연합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지음/ 두란노 펴냄/ 144쪽/ 값 5,000원 
쪾「신천지와 하나님의 교회의 정체」 
월간 현대종교 펴냄/ 126쪽/ 값 3,000원 
쪾「신천지 포교 전략과 이만희 신격화 교리」 
정윤석·진용식·장운철 지음/ 한국교회문화사 펴냄/ 125쪽/ 값 6,000원 

이단자료

대면예배 전환 안내

1. 펜데믹 기간 중 주일예배 안내

– KM 1부 예배: 주일 오전 9시, 2부 예배: 주일 오전 11시 / 본당

– 영유아 주일 오전 11시 / 202호 – CM 주일 오전 11시 / 102&101호

– EM 주일 오후 1시 / 본당 – YM 주일 오후 3시 / 본당

2. 예배 참석 관련 안내 (주일예배/금요기도회)

– 7월 1일부터 전면적으로 대면예배로 전환합니다. 이에 거리두기와 체온체크는 폐지하고 교회 안에서 모든 소그룹 모임도 가능합니다. 다만 아직 백신을 맞지 않으신 분들을 배려하여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3. 주중 저녁 기도회

주중 저녁기도회가 화-수 8:00pm-9:30pm, 금요일 저녁 8:30~10:00pm에 있습니다. 당분간 계속 온라인 스트리밍도 병행됩니다.

*금요 기도회는 EM/YM 연합예배도 온라인 스트리밍 됩니다.

교회지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