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가정예배 안내문

마라나타비전교회

2020.11.15

일러두기

  1. 코로나 사태로 인해 마련한 간단한 주일 가정예배 안내문입니다.
  2. 가족이 함께 예배하는 경우, 아래의 순서를 따라하시기 바랍니다.
  3. 설교 동영상과 주보는 교회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예배 준비

  1. 예배 공간을 청소하며 정숙하게 구별합시다.
  2. 가급적 모든 가족들이 함께 모여서 예배드립시다.
  3. 교회에서 드리는 것처럼 단정한 복장으로 예배드립시다.
  4. 예배시작 5분 전, 마음을 모아 기도로 준비합시다.
  5. 예배 도중 자리를 뜨지 않습니다. (화장실 사용 등)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땅은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 하시니라 

(합 2:20)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요4:24)

예배 순서

(인도자: 가족 중에서)

1. 회개와 예배를 위한 기도 <인도자>

오늘도 이 복된 예배의 자리로 불러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이 시간,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십자가의 은혜를 구하며, 아버지의 영광만이 선포되는 성령충만한 예배가 되게 해달라고 다 함께 통성으로 기도하겠습니다.

2. 사도신경 <다같이>

이 시간 사도신경으로 우리의 신앙을 고백하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3. 찬송 <26장: 구세주를 아는 이들 – 다같이>

찬송가 26장으로 하나님을 찬송하겠습니다.

4. 성경봉독 <눅 6:20-26>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눅 6:20-26)입니다. 찾으셨으면 한절씩 교독하겠습니다.

5. 말씀 <누가복음 강해(25) 지금과 그 날>

설교요약

 모든 사람은 반드시 죽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순서가 없습니다. 분명한 사실은 “그 날”은 반드시 온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두려워하게 되는 것은 그 날은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는 날입니다. 성경에서는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다”고 분명히 말합니다. 그런데 만약, 오늘이 그 날이라면 여러분은 “지금”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네가지 복과 네가지 화를 말씀하십니다. 마태가 예수님을 모세의 율법을 완성하는 자로 온 것을 강조하기 위해 모세로 그리는 반면 누가는 예수님을 여호수아로 그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태가 “복”만 말하는 반면 누가는 “복”과 “화”를 함께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특히 ‘그 날’이라는 관점으로 봐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가난한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을 이해하려면 성경이 말하는 복이 무엇인지를 이해해야 하는데, 사실 복은 하나님 자신, 예수님 자신이 복입니다. 이런 복의 개념을 성경 여러 곳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게 복입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뭔가를 주셔서 복이 아니라 주님을 만나는게 복입니다.

 또한 인자로 말미암아 박해를 받는 자는 복이 있고, 모든 이가 너희를 칭찬하면 화가 있다고 하십니다. 세상은 예수님을 싫어하기 때문에 핍박받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핍박을 받지 않습니다. 세상이 변해서 박해가 없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들이 변해서 박해가 없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핍박을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십니다. 그 이유는 ‘그 날’ 주님의 즐거움에 참여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금” 여기서 잘 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날” 하늘나라 가서 안식을 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여기서 많은 사람들에게 칭찬받을려고 하기보다 “그 날” 주님이 ‘잘했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라고 말씀하시는 주님의 칭찬을 더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그 날”의 관점에서 오늘 “지금”을 사시기 바랍니다.

 영원에서 가치있는 것이 아니라면, 하늘나라에 가져갈 수 없는 것에 마음을 두거나 욕심내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늘나라에 가져갈 수 있는 것에만, 모든 인생을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영원에 눈 뜬자만이, 가난이 복임을 알고, 주리고 우는 것이 복임을 알고, 예수님 때문에 핍박과 박해 받는 것이 복임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 날” 하나님 주실 상급을 바라보며, “지금”을 사시는 여러분 되기를 축원합니다.

6. 찬송 <492장: 잠시 세상에 내가 살면서 – 다같이>

찬송가 492장으로 하나님을 찬송하겠습니다.

7. 주기도문 <다같이>

이 시간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예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나눔의 시간

  1. 한 주간 동안 감사한 것 한 가지씩 돌아가며 나눕시다.
  2. 부모는 자녀를 위해, 자녀는 엄마 아빠를 위해 축복하며 기도합시다.
  3.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혼란 속에 있는 세상을 위해 기도합시다.
  4. 속히 함께 모여 맡겨주신 사명에 충실할 수 있도록 교회를 위해 기도합시다.
  5. 지금의 위기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더욱 왕성히 전파되게 해 달라고 전세계의 선교사님들과 열방을 위해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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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주보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보 다운 받을 수 있는 곳 : 교회 주보

온라인 헌금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헌금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maranathavc.org